대구 유일의 사진전문 전시공간 고토(古土)갤러리(053-427-5190)가 원로 사진가 이명복씨를 초대, 23일부터 11월1일까지 개관전을 마련한다.
삶과 예술의 연계성을 강조한 작품을 발표해온 작가는 '명지순례'를 테마로 한 이번 전시회를 통해 삶을 되돌아 보는 고독한 풍경여행의 결과물을 선보인다.
근경과 중경.원경의 조화로움이 강조된 화면 구성이 마치 한 폭의 산수화를 보는 듯한 느낌. 계림.황산 등 중국.일본의 자연을 소재로 뛰어난 앵글 포착과 자연 광선을 이용한 서정적 풍경 묘사가 자연주의 풍경사진의 진면목을 보여준다.
작가는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회장이며 한국사진작가협회 16.18.19대 이사장을 역임했다.
金嘉瑩기자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