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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3년 일 발간 책 '한해통어지침'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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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가 조선해에 있는 한국의 영토임을 일본인 스스로 기술한 한해통어지침 '韓海通漁指針'(저자 갈생수길)이 22일 독도박물관장 이종학(72)씨에 의해 최초로 공개됐다.

이 책 강원도편에는 "독도가 맑은 날 울릉도에서 보이며 조선해에 있는 한국의 고유 영토"라고 기록, 독도가 자기들의 영토라는 일본인들의 주장이 억지라는 것을 스스로 증명하는 확실한 자료라는 것.

일본은 최근까지 우리나라 정사인 세종실록지리지와 고려사 지리지에 수록된 "우산 무릉 현 울릉도에서 맑은 날 우리의 바다 조선해와 독도가 보인다"는 기술에 대해 일본국토지리원의 1968년도 조사 결과 '울릉도에서 독도는 보이지 않는다'는 주장과 1966년 일본의 천상건삼의 죽도의 역사지리학적 연구발표에서 "울릉도에서 독도가 보이지 않으며 보이는 것은 울릉도에서 4㎞ 남짓 떨어진 죽도(竹島)뿐"이라는 주장을 펴왔다.

이 관장은 1980년도 '일본 국립국회도서관'에서 수집한 이 책속에는 당시 일본 수산단체, 한해통어의 연혁과 제규칙, 한국연해의 지리 및 기상, 수산자원, 주요어업의 종류와 어구 및 어법, 한해(韓海)에서의 고래잡이 상황, 한국수산업일반 등 당시의 구체적인 자료등이 수록돼 있어 우리 바다에 대한 역사를 밝히는 중요한 자료라 밝혔다.

이관장은 이번에 공개한 '한해통어지침' 자료집을 다음달 초순 번역판, '영인본'을 발간해 관련 학계에 배포할 계획이다.

울릉.許榮國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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