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참모본부는 22일 오전 7시30분께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넘어온 북한 예인선 1척과 바지선 1척을 백령도로 예인, 조사한 결과 대공용의점이 없는 것으로 판단돼 이날 오후 5시께 송환했다고 밝혔다.
합동신문조 조사 결과 북한선박은 지난 12일 신의주에서 출항해 부포, 용진, 평화 금일포의 다시마 양식장에 밧줄을 운반한뒤 20일 황해도 구미포에서 모래를 싣고 신의주로 귀항하던중 나침반 고장으로 표류한 것으로 드러났다.
합참은 북한선박이 고장난 나침반에 의해 항해하다 해무로 인해 항로를 잃은 것으로 판단되고 무기 및 침투장비가 없었으며 승선자 전원이 복귀를 희망함에 따라 이날 유엔군을 통해 북한측에 선박과 선원을 즉시 송환하겠다는 의사를 통보했다.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홍준표, 정계은퇴 후 탈당까지…"정치 안한다, 내 역할 없어"
세 번째 대권 도전마저…홍준표 정계 은퇴 선언, 향후 행보는?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매일문예광장] (詩) 그가 출장에서 돌아오는 날 / 박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