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남부지역에 22일 또다시 강력한 지진이 발생,많은 건물이 무너지고 200여명이 부상했다.
중앙기상국(CWB) 대변인은 이날 오전 10시19분(한국시간 11시19분) 타이베이 남쪽 약 300㎞ 치아이(嘉義)시 동북방 2.5㎞지점에서 리히터 규모 6.4의 강진이 발생했으며 그후 진도 5.1~6의 여진이 30분간 80차례나 계속됐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치아이시(市)와 현(縣) 내의 많은 건물들이 무너지고 곳곳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며 정전과 전화두절 사태가 빚어졌다.
국립 소방청은 아직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는 보고되지 않았으며 38명이 부상하고 가옥 12채가 부서지고 12건의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구조본부 관계자는 부상자가 126명이라고 밝혔으며 대만의 양대 일간지인 연합만보 및 중시만보는 약 200명의 부상자가 병원으로 후송됐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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