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염치가 판치는 세상이다. 염치없지 않으면 한 가닥 하기 힘든 세상인가 보다. 현기증이 나 신문을 덮고 싶을 지경이다.
모신문만 해도 그렇다. 그들이 언제 언론자유를 위해 땀 한 방울 흘려봤는지, 갑자기 탈세범 사주를 위해 언론자유의 선봉인척하고 있다. 정치권 일부도 마찬가지다. 지난 정권들에서부터 저질러 온 구태였음을 모두가 다 아는데, 갑자기 인권운동가요 민주투사인척하고 있다. 뻔뻔스런 몰염치가 아닐 수 없다.
같은 말이라도 누가 하는가가 중요하다. 좋은 말이라고 아무나 해서 듣기 좋은 게 아니다. 좋은 말 하고도 욕먹기 십상이다. 제발 염치를 찾아 자기다운 말을 하며 사는 세상이 됐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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