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수확철을 맞아 농기계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나 농협의 농기계 구입 자금 대출이 중단돼 농민들의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다.
농협 영주시.봉화군지부와 농민들에 따르면 농업 기계화를 위해 농민들이 농기계를 구입할 경우 구입가격의 90%까지를 융자해주는 농기계 구입자금 대출이 자금부족으로 지난 9월부터 중단돼 농민들이 수확차질과 농기계 구입 등 이중고를 겪고 있다는 것. 이에따라 농기계 구입자금을 신청한 영주 51 농가, 봉화 6농가 등 57농가가 대출 재개를 기다리고 있는 실정이다.
이로인해 수확철을 맞아 농기계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은 농기계 구입 자금 대출마저 중단되는 바람에 농기계 구입과 수확에 차질을 빚고 있다.
지난 9월 구입자금을 신청한 농민 권모(57.안정면)씨는 '하필이면 수확철을 앞두고 자금 대출이 끊긴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며 대출 개시를 요구했다.
농기계 구입자금은 90%까지 대출해주며 기종별로 1년거치 4~7년 상환 조건의 장기 저리 융자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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