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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직자 가계안정자금 빨리 신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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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 실직자에게만 주어졌던 '가계안정자금' 대출자격이 이달부터 중산층 실직자로 확대되면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근로복지공단 대구지역본부의 경우 올해들어 하루 50여명씩 가계안정자금 대출상담을 실시해왔으나 대출제한조건이 완화된 이달초부터 상담자가 크게 늘어 100여명을 넘어서고 있다.

근로복지공단 대구남부지사를 비롯한 대구.경북지역 지사 역시 마찬가지 현상을 보이고 있어 '자격요건을 갖춘 신청자에 대한 선착순 대출' 원칙에 따라 대출재원 고갈로 인한 불이익마저 우려되고 있다.

근로복지공단은 이달 1일부터 부양가족 2인 이상이고 전용면적 18.5평 이하 주택 거주 실직자로 제한했던 가계안정자금 대출기준을 전용면적 25.7평 이하 주택에 사는 세대주 또는 주소득원인 실직자의 경우 부양가족 요건에 상관없이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변경했다.

대구.경북지역에서는 올해들어 지난 25일 현재 모두 2천505건 121억여원의 가계안정자금 대출이 이뤄졌다.

김용철(39) 근로복지공단 대구본부 복지부장은 '가계안정자금 대출은 재원한도내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돈이 필요한 실직가정은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즉시 대출신청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가계안정자금은 가구당 500만원 까지 연리 8.5%로 대출되며, 2년거치 2년 균등분할 상환조건이다. 근로복지공단 대구지역본부 (053)356-7633.

石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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