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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값은 급락세 사육농가 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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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 돼지가격이 최근 큰 폭으로 떨어져 돼지파동이 우려되고 있다.

올들어 돼지가격이 오르면서 농가의 사육두수가 작년에 비해 크게 증가한데다 비수기 출하물량 급증, 수출부진 등으로 돼지가격이 폭락하고 있는 것.

축협 경북도지회에 따르면 지난 6~9월 최고 시세를 보이던 산지 돼지가격이 10월들어 큰 폭으로 하락, 경북지역의 경우 한달만에 21% 급락했다.

26일 지역 돼지가격(100㎏ 기준)은 지난달초보다 4만4천원이 내린 16만9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또 새끼돼지가격도 6만2천750원으로 지난달초 6만5천원을 기록한 이후 하락세로 돌아섰다.

전국 돼지가격은 지난 9월 21만원이었으나 이달초 19만8천원, 이달중순 18만 6천원, 최근 17만2천원으로 계속 떨어지고 있다.

9월 현재 전국에서 사육되는 돼지는 781만3천마리로 지난 6월의 734만4천마리에 비해 46만9천마리(6%)가 늘어났고 가장 사육두수가 많았던 작년 9월의 778만8천여마리에 비해서도 2만5천마리가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돼지가격 안정을 위해 수출, 소비촉진 등 다각적인 대응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李鍾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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