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대 국학부 주최 4회 한국학 국제학술대회가 '인간과 자연이 함께 하는 국학'을 주제로 오는 29일 오후 및 30일 오전에 걸쳐 안동대 복지관에서 열린다.
첫날엔 서울대 물리학과 장회익 교수의 '자연과 인간을 보는 두 시각'이라는 기조강연으로 행사를 시작, '자연 친화적 전통의 재조명'이란 주제 아래 4개의 발표·토론과 종합 토론으로 이어질 계획.
4개 발표는 '비판적 생태 문예학을 위하여'(서울대 국문과 박희병교수) '다시 찾아야 할 자연 경외적 전통'(미국 DHM 환경연구소 이덕희씨 발표) '한국의 자생 풍수와 북한의 고려 유적'(전 서울대 교수 최창조씨) '설화에 나타난 자연 친화적 성격과 한국인의 자연관'(안동대 국학부 임재해교수) 등이다.
둘쨋날 주제는 '공생적 세계관의 모색'이며, 역시 4개의 발표·토론이 계획돼 있다. '생태학적 위기와 전통 철학'(안동대 국학부 김용헌교수) '유교사상의 천인합일과 모택동의 인정승천(人定勝天)'(중국 하얼빈 사범대 신보충교수) '한국 고대무속의 자연관과 유라시아 무속의 자연관'(경희대 러시아어과 블라디미르 트호노프교수) '자연의 탈마법화와 휴머니즘의 재마법화'(동국대 국민윤리과 구승회교수) 등이 그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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