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새천년 해맞이 천성산 정상 가장 빠르다

우리나라에서 해뜨는 시각이 가장 빠른 곳은 경남 양산시 상북면 대석리 천성산(일명 원효산)정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양산시에 따르면 새천년 맞이 기념사업으로 천성산 정상 화엄벌(해발 922m)에서 새천년 해맞이 축제행사를 펼치기 위해 한국표준연구원 우주천문연구소에 문의한 결과 천성산 정상의 해뜨는 시각이 오전7시26분34초로 강원도 정동진보다 12분이나 빨라 전국에서 빨리 해가 뜨는 곳으로 확인됐다는 것.

그동안 새천년을 맞는 일출시각을 두고 동해안 지자체들이 자기 지역이 빠르다고 주장해 왔는데 이번 관측결과 동남해안에서는 부산 금정산 고담봉이 오전7시26분53초, 울주군 대송리 간절갑 오전7시31분17초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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