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99니치레이 인터내셔널대회에 출전한 김미현(22·한별텔레콤)이 대선배 구옥희를 꺾고 미국선발에 1승을 보탰다.
미국-일본여자프로골프 투어대항전인 이 대회에서는 미국이 15년 연속 우승했다.김미현은 31일 일본 지바현 이바라키의 쓰쿠바골프장(파 72)에서 벌어진 대회최종일 싱글매치플레이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2오버파 74타에 그친 구옥희를 꺾었다.미국선발은 김미현의 승리를 포함, 최종일 12개 매치플레이에서 6승1무5패를 기록해 최종승점 15.5대8.5로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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