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대책 문건' 고소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형사3부(권재진 부장검사)는 31일 평화방송 이도준 기자로부터"이종찬 국민회의 부총재 사무실에서 문건을 훔쳐 이를 복사한 뒤 찢어버렸다"는 진술을 받아내고 문건 원본의 행방 추적에 나섰다.전날 소환된 이 기자는 밤샘조사에서 "지난 7월초 이 부총재 사무실에서 문건 7장을 몰래 갖고 나와 회사 사무실에서 복사한 뒤 원본은 찢어버렸다"며 '이 부총재사무실에서 문건을 복사한 뒤 원본은 제자리에 갖다놓았다'는 종전의 주장을 번복했다고 검찰은 밝혔다.
검찰은 그러나 이 기자가 "훔친 문건은 모두 7장으로 중앙일보 문일현기자의 사신 3장은 포함되지 않았다"고 주장한 반면 이 부총재측의 신원철 비서관은 "문 기자의 사신 등 문건 10장 모두를 분실했다"고 엇갈린 진술을 함에 따라 문 기자 사신의 행방을 찾는데 수사력을 집중키로 했다.
정상명 서울지검 2차장 검사는 "이 기자가 훔친 문건이 10장이냐 7장이냐는 이번 사건의 실체를 규명하는데 매우 중요한 단서"라며 "이 기자와 이 부총재측의 주장이 엇갈리고 있는 만큼 양측간에 대질신문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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