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내 이름은 아직도 신궁

은퇴 6년만에 복귀를 선언한 88서울올림픽 양궁금메달리스트 김수녕(28)이 건재를 과시했다.

김수녕은 1일 원주양궁장에서 열린 국가대표 1차선발대회 64강토너먼트 1회전에서 합계 825점을 쏴 여자부 3위에 올랐다.

8명이 한 조를 이룬 오전 경기에서 497점을 기록, 조 1위에 오른 김수녕은 오후에는 328점으로 부진했지만 종합배점에서 62점을 얻어 강현지(64점.강남대), 박미경(63점.순천여고)에 이어 3위가 됐다.

이번 대표 1차선발전은 70m표적을 놓고 사흘간 경기를 치러 상위 32명에게 내년에 2차전 출전자격을 부여하게 돼있으나 김수녕은 안정적인 경기력을 발휘, 2차전 참가가능성이 매우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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