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오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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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 석방 미끼 교제비 챙겨

○…대구지검 경주지청 반부패특별수사반(부장검사 김호영)은 1일 폭력사건으로 구속된 동생을 석방시켜 주는 조건으로 교제비 1천만원을 받은 혐의(변호사법위반)로 고재선(49.약국종업원.서울송파구잠실동)씨를 구속.

검찰에 따르면 고씨는 지난해 1월초 제수 박모(여.42.포항시)씨를 찾아가 재판담당판사에게 부탁하여 폭력으로 구속된 동생 고(45)씨를 석방시켜 주겠으니 돈 1천만원을 준비하라고 한 다음 자신의 돈 310만원으로 변호사를 선임, 동생이 보석으로 풀려나자 동생으로 부터 교제비 1천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

◈美구조함 정치망에 걸려 혼쭐

○…한.미 연합상륙훈련에 참가한 미 해군 소속 구조함(2천880t급)이 높은 파도에 떠밀려 연안에 설치한 정치망에 걸리는 사태가 발생.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일 새벽 2시쯤 포항시 남구 동해면 마산리 동쪽 1천m 해상에 설치해둔 이 마을 이모(77)씨 소유 정치망(가로 200m, 세로 350m)에 미 해군소속 구조함이 걸려 낮 12시쯤에야 빠져 나왔다는 것.

한편 당초 1일로 예정됐다가 기상악화로 2일로 연기됐던 한미해병대 연합상륙 훈련은 높은 파도로 인해 결국 취소. (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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