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상가.유흥업소 화재 무방비

대부분 민간자율 맡겨져

상가나 유흥업소들의 소방점검이 대부분 민간자율에 맡겨져 있어 화재에 무방비 상태로 노출돼있다.

포항소방서 관내의 경우 전체 소방대상물은 6천763개소. 이중 소방서에서 직접 1년에 한두차례 예방점검(연면적 1만5천㎥)을 하는 대상물은 3천533개소이며 나머지는 민간 자율에 맡겨져 있다. 그러나 소방서 정기점검은 물론 민간 자율 점검의 경우도 대부분 형식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주점, 식당 등 건물들은 대부분 건물 내부를 화재에 취약한 합성섬유등의 재료로 용도를 변경하고 있으나 관할 당국의 지도 점검은 형식에 그치고 있다.

林省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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