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회의 이종찬 부총재는 4일 오후 기자회견을 갖고 '언론대책 문건' 파동과 관련해 자신에게 쏠리고 있는 의혹들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이 부총재는 이날 회견에서 '언론대책 문건' 작성자인 중앙일보 문일현기자와의 관계를 비롯해 언론대책 문건을 보았는지 여부와 '언론대책 문건'외에 문기자로부터 추가로 받은 문건의 내용 등에 대한 입장을 밝힌 뒤 금명간 검찰에 출두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총재는 이와 함께 이번 파동과 국정원장 퇴임시 문건을 반출한 것과 관련해 물의가 빚어진데 대해 도의적인 책임과 유감을 표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총재는 특히 기자회견에서 평화방송 이도준 기자가 검찰에 소환되기전 자신의 최상주 보좌관과 만난 자리에서 밝힌 내용에 대해서도 언급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주목된다.
이에 앞서 이 부총재는 3일 오후 국민회의 한화갑 사무총장, 김정길 청와대정무수석 등 여권의 고위 인사들과 잇따라 만나 검찰출두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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