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산에 대규모 유통단지

특급호텔·영상센터도 건립

경산시 중산동 (주)새한 공장부지(구 제일합섬)의 대규모 유통단지 조성사업이 확정돼 오는 2006년까지 1조9천600여억원이 투입된다.

경산시는 5일 오는 2006년까지 경북 경산시 중산동과 옥산동 일원 23만4천여평부지의 도시계획을 확정, 오는 9일 영남대 국제관에서 경산 중산지구 개발사업에 관한 설명회 및 세미나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개발 계획에 따르면 공동주택 용지로 1만7천900여평, 주상복합용지로 3만7천여평, 상업 업무시설로 8만6천여평이 배정됐으며 기타 공공시설 용지등으로 9만5천여평이 개발된다.

또 현재 일반공업지역과 자연녹지지역으로된 용도지역이 일반 상업지역 39만여㎡, 준주거지역 20만여㎡, 자연녹지 11만9천여㎡, 일반 주거지역 9만2천여㎡ 로 변경된다.

시는 이 지역에 벤처 업무를 위한 인텔리전트 빌딩 및 벤처형 오피스군을 유치해 새한센터를 개발하고 2002년 월드컵 등을 겨냥한 1단계 사업지구로 특급 호텔과 시네플렉스 체인스토어 등 숙박 및 영상단지를 조성키로 했다.

시와 새한은 전체 투자비 1조9천600여억원중 2천200여억원은 자체 조달, 5천400여억원은 외자유치하고 임대 및 분양수입 1조1천970여억원으로 충당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외자 유치를 위해 이달 중순 해외투자의향서를 체결하며 2000년 3월까지 해외투자계약을 체결하기로 했다.시는 이같은 개발로 3만명이상의 고용창출 효과와 1조1천136억원이상의 소득증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鄭昌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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