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계가 내년 7월로 예정된 의약분업 시행을 거부하는 대국민 서명작업을 벌이는데 맞서 병원노조들이 의약분업을 예정대로 시행할 것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에 돌입, 양측의 서명전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은 지난달말 산하 135개 병원노조 조합원들을 상대로 의약분업 시행에 동참할 것을 호소하는 서명을 받은데 이어 산하 병원노조들도 이달들어 환자와 보호자를 비롯한 일반 국민들을 상대로 '의약분업에 찬성한다'는 내용의 전단을 배포하고 서명운동에 나섰다.
보건의료노조는 "전국의 큰 병원들이 직원들에게 강제할당 방식으로 환자나 보호자들로부터 의약분업 반대서명을 받도록 하는 등 예정된 의약분업을 조직적으로 거부해 이를 반박하기 위한 서명운동에 들어가게 됐다"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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