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유통업체 가족회원

아들이 프라이스클럽(코스트코)골든 회원으로 가입하여 부부 각 1매씩의 카드를 발급받아 1매는 저희들이 사용하고 1매는 내가 지난해 7월부터 사용했다. 며칠전 카드를 제시하고 매장에 들어 가려고 하니 본인이 아니라고 입장을 거부했다. 이때까지 출입해 왔는데 왜 안된다고 하느냐고 물으니 납득할 만한 해명없이 본인이 아니면 안된다고만 했다. 본인이 아니면 출입할 수 없다는 사전 통지가 있었느냐고 아들에게 물어보니 사전 통지는 없었고 회사 경영권이 외국인에게 넘어간 후로 방침이 변경되어 본인 아니면 못들어 가게 됐다고 당일 전화가 왔었다는 것이다.고객과 관련되는 회사 방침이 변경되었으면 즉시 고객에게 통지하여 고객이 헛걸음을 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마땅하다. 또 출입통제 직원이 회사 방침이 변경됐다고 사과를 해도 시원치 않을 터인데 아무 해명도 없이 막무가내로 본인이 아니라서 못들어가게 하니 이것이 유통업체가 고객을 대하는 태도인지 한심할 뿐이다.이수만(대구시 수성구 지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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