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근대화의 선도적 역할을 담당해온 한국의 새마을운동과 일본의 지역개발 운동인 일촌일품(一村一品)운동간의 상호교류를 통한 살기좋은 고장가꾸기 한·일 국제교류 99구미대회가 5일 구미에서 열렸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은 이 행사는 매년 한국과 일본의 발전된 시를 서로 왕래하면서 개최시의 대표적인 활동에 대한 내용을 주제로 사례발표식으로 추진하고 있는데 구미시는 이번 행사에서 '농촌과 도시가 공유하는 가치창조로 풍요로운 마을 가꾸기'란 주제의 사례발표를 했다.
5일 오후2시 양국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웨딩에서 개최된 한일국제교류 심포지엄에서 기조연설자로 나선 오이타현의 히라마스 지사는 한국의 새마을운동에 버금가는 일본의 대표적인 지역개발운동인 한촌락 한가지 특산품을 개발, 잘사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 추진중인 '일촌일품운동'을 통해'도농공존의 살기좋은 고장 가꾸기'에 대한 현재의 현황과 장래에 관한 강연을 했다.
이어 한국측에선 오덕보 새마을운동 선산협의회장이 '도농공존의 살기좋은 고장 가꾸기'를 주제로 도농자매 결연을 통한 농산물 직거래와 농촌일손돕기등 도농상호간의 화합분위기 조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행사에 앞서 교류대회에 참석한 오이타현 지사등 40명과 새마을운동 중앙협의회 강문규회장등 200여명은 상모동 박대통령 생가와 옥성의 화훼단지, 재래시장인 중앙시장등을 시찰했다.
구미·朴鍾國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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