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포항]포철 신사옥건립 백지화 9개월 후속대안 조속 마련 촉구

◈범시민대책위 활동 강화

포철 신사옥 건립백지화 반대범시민대책위(상임대표 진병수포항지역발전협의회장)는 5일 오후 2시 시청상황실에서 고문, 공동대표, 정책기획팀 연석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지난 1월 포철의 신사옥 건립 취소후 발족된 범대위의 지난 9개월간 활동이 미흡, 주민들의 불만이 표출되고 있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포철측과 건립대안이 확정될 때까지 활동을 강화키로 결정했다.

범대위는 또 현재 참여단체와 일부시민들 사이에서 포철측에 제시할 대안을 놓고 이견이 있고, 포철측과의 공식대화 창구가 없어 후속 업무 추진에 차질을 빚고 있는만큼 시의원, 사회단체, 시민단체들로 구성된 6명정도의 실무협의단을 발족, 포철측 실무단을 상대로 이미 대안으로 제시된 시민재단 설립 등 물밑 협상을 벌여 나가기로 했다.

한편 이날 참석자들은 본사사옥을 건립하겠다던 대 시민 약속을 일방적으로 포기한 포철이 이에 상응하는 후속 조치에도 미온적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강한 불만을 표출했다.

崔潤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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