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지원을 받는 직업훈련생들의 취업이 극히 부진, 보다 효율적인 훈련대책이 아쉽다는 지적이다.
영주지방노동사무소에 따르면 위탁교육을 통해 직업훈련을 받는 직업훈련 대상자는 5일 현재 총 881명으로 이중 15.5%인 141명만이 취업을 하고 나머지는 중도 탈락했거나 취업을 못하고 있다는 것.
특히 이같은 저조한 직업훈련 대상자들의 취업률은 곧바로 국가 예산 낭비로 이어져 보다 효과적인 취업훈련 대책 마련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영주지방노동사무소는 99년 실업자 및 미취업자 훈련 등을 위해 모두 12억8천865만여원을 위탁 교육비로 지원, 결과적으로 불과 141명을 취업시키는데 그쳐 예산 낭비를 초래했다는 지적이다.
전체 위탁교육 대상자중 740명이 교육 수료이전에 중도 탈락한 것으로 알려져 국고 낭비를 막기 위해서는 직업훈련 대상자 선별부터 신중한 선정이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다.
훈련 교육별 취업 현황을 보면 실업자 재취직 훈련의 경우 위탁 인원 821명 가운데 취업은 고작 127명, 고학력 미취업자 훈련은 위탁 인원 59명중 14명만이 취업을 한것으로 나타났다.
朴東植기자
댓글 많은 뉴스
尹, '부정선거 의혹' 제기 모스 탄 만남 불발… 특검 "접견금지"
李 대통령 "돈은 마귀, 절대 넘어가지마…난 치열히 관리" 예비공무원들에 조언
윤희숙 혁신위원장 "나경원·윤상현·장동혁·송언석 거취 밝혀야"
尹 강제구인 불발…특검 "수용실 나가기 거부, 내일 오후 재시도"
"소년 이재명, 성폭행 연루" 주장한 모스 탄, 경찰 수사 착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