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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없는 불장난 참사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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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인현동 라이브 Ⅱ 호프집 화재사고를 수사중인 인천지방경찰청은 9일 '건물지하 히트노래방 종업원 임모(14·구속)·김모(17·사망)군의 불장난에 의한 실화'라는 화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김병준(金炳俊) 수사본부장은 이날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1차 감식결과 임군 등이 시너를 갖고 불장난하다 불을 낸 것으로 판명됐다"며 "임군의 진술도 감식결과와 일치한다"고 밝혔다.

임군은 최근 경찰에서 "전기스파크에 의한 발화"라는 최초 진술을 번복, "김군과 함께 노래방 11번 방 입구 바닥에 시너를 뿌리고 라이터로 불이 붙는지 시험하는 장난을 치던 도중 갑자기 불이 번졌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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