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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찰청 비리감찰활동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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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구지역 일부 경찰관이 폭력배로부터 금품을 받은 사실과 관련, 폭력배 전담 형사 등 일선 경찰관들이 대폭 교체된다.

대구지방경찰청은 9일 오전 관할 경찰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경찰의 잇따른 폭력배 유착 물의와 관련, 오는 20일까지 대구지방경찰청의 강력계와 폭력계, 일선 경찰서의 폭력및 강력사건 전담 형사들과 다른 부서 직원들 가운데서도 교체 필요성이 있는 직원을 교체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대구지방경찰청은 경찰서별로 비리, 유착 의혹이 있는 경찰관들을 내부적으로 파악, 실무 책임자 중심으로 직원 감독을 실시하기로 하는 한편 감찰활동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대구지방경찰청은 이와 함께 인천 호프집 화재 참사에 연루된 경찰관 비리와 관련, 근무기간이 1년 이상된 경찰서의 풍속영업 담당 경찰관, 6개월 이상된 파출소 경찰관들을 교체하기로 했다.

대구지방경찰청은 8일 열린 경찰청 회의에서 마련된 비리 직원및 간부 내부 고발제 시행, 타 지역 관할 경찰에 의한 교차단속, 부하경찰 비리 적발시 경찰서장, 파출소장 문책, 112신고사건 처리내역 특별감찰 등 13가지 특별지침을 시달하고 자체 대책도 마련, 시행하기로 했다.

또 최근 잇따른 지역 경찰의 폭력배 유착 물의와 관련, 실무 책임자 중심으로 직원 감독을 강화하기로 하는 한편 조직폭력배 근절을 위한 치안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金知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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