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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산업 47년만에 간판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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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표연탄'으로 지난 50년대 이후 70년대 후반까지 국내 연탄시장을 석권했던 강원산업이 창업 47년만에 기업간판을 내리게 됐다.

연탄이 난방연료 시장에서 퇴조하면서 73년 포항에 철강공장을 설립해 제2의 전성기를 구가했던 강원산업은 IMF사태 이후 주 수요산업인 건설업이 몰락하면서 동반추락, 마침내 현대그룹 계열의 인천제철에 흡수합병되는 비운을 맞게 된 것.

강원산업과 인천제철은 지난 2일 양사가 각각 합병결의 이사회를 연데 이어 다음달 14일 합병을 위한 임시주주총회를 예정하고 있다.

이제 마지막 남은 절차는 '강원'과 '인천'의 통합호 출범식. 두 회사는 사전 접촉을 통해 통합회사의 출범식을 내년 2월1일에 하고, 사명은 '점령군'의 옥호(屋號)인 인천제철로 한다는데 잠정 합의를 해두고 있는 상태다. 따라서 내년부터는 포철에 이어 포항땅에서 2위 기업의 위치를 다져온 강원산업을 더이상 찾아볼수 없게 됐다.

강원산업 관계자는 그러나 "강원산업 간판은 내리게 됐지만 현재의 공장은 앞으로도 포항에서 영원히 강원산업의 역사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朴靖出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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