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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숨돌린 '금융대란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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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신사 지역 영업점 고객들의 대우채권에 대한 환매규모는 예상보다 훨씬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지역 투신업계에 따르면 투신사 지역 영업점 고객들이 10일 환매한 대우채권 규모는 각 투신사별로 60억~120억원 정도인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투신과 대한투신의 대구.경북지역 6개 영업점에선 이날 하룻동안 각각 120억원어치의 채권이 환매됐다.

한국투신 대구경북본부는 환매규모가 평소 50억~60억원이던 것과 비교하면 조금 늘긴 했으나 당초 우려한 대규모 환매사태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현대투신의 지역 8개 지점에서도 모두 110억원어치의 채권이 환매됐으나 대우채권분은 60억원 정도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태일 현대투신 대구경북본부장은 "환매한 대우채권도 대부분이 투기등급펀드(하이일드펀드)로 전환했다"며 "이 정도 규모면 환매에 따른 금융시장 혼란은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각 투신사에서 환매돼 빠져나간 자금규모(전국)는 오후 4시 현재 현대투신 3천500억원, 대한투신 2천600억원, 제일투신 390억원, 동양오리온투신 300억원순이었다.

지역의 삼성투신은 대우채 800억원을 비롯 모두 2천400억원이 인출됐으나 다시 입금된 자금이 더 많아 41억원이 증가했다.

曺永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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