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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상돈선생과 가톨릭 '달구벌 에파타'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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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상돈 선생 탄생 150주년을 기리는 연극 '달구벌 에파타'가 천주교 대구대교구(교구장 이문희대주교) 주최로 13일, 14일 오후 3시, 7시 네차례 대백예술극장(대백프라자 11층)에서 공연된다.

'달구벌 에파타'는 국채보상운동을 주도했던 서상돈선생의 생애를 통해 가톨릭정신과 그의 역사의식을 재조명한 연극. '에파타'는 예수가 '에파타!'라고 외치자 귀머거리와 소경의 귀가 열리고 혀가 풀렸다는 성경구절에서 따온 말. '대구 시민이여 깨어나라!'란 의미.

연극은 서상돈의 삶과 정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소작인들에게 베푸는 서상돈의 남다른 민족애, 한일합방을 겪으면서 겪는 나라 걱정, 종교적 복음 활동 등을 다루고 있다.

연출은 극단 온누리의 이국희대표, 서상돈역은 대구시립극단 훈련장인 이송희씨가 맡고 천정락 조영석 손재룡 등 대구지역 연기자들이 출연한다. 가톨릭 신자를 대상으로 한 공개모집을 통해 10여명의 교인들도 참여한다. 제작 및 총감독은 사목국 사회사목담당 정홍규신부. 문의 053)256-1300

金重基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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