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법 형사13단독 이상주 판사는 12일 방송인 백지연씨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배부전(54)씨 사건과 관련, 백씨등의 유전자 감정을 위한 검증 및 감정인신문을 벌였다.
판사실에서 진행된 이날 검증 절차는 재판부가 백씨와 백씨의 전 남편, 아들에대한 당사자 확인을 한 뒤 감정인으로 나온 서울대 법의학교실 이정빈교수가 이들을 상대로 혈액을 채취하는 것으로 이뤄졌다.
재판부는 오는 24일 배씨의 8차공판에서 감정결과를 토대로 증거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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