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경찰청장 교체에 이어 빠르면 16일중 치안감급 이상 등 경찰 고위간부 인사를 단행할 방침이다.
김종우(金宗佑) 경찰청 보안국장은 치안정감으로 승진, 해양경찰청장에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경찰청장엔 윤웅섭(尹雄燮)경기경찰청장, 경찰청 차장에 이헌만(李憲晩)경찰대학장, 경찰대학장에 김재종(金在鍾)청와대 치안비서관이 이미 내정된 상태다.신임 이무영(李茂永)경찰청장은 후속 고위간부 인사에서 경찰내 분위기 쇄신을 위해 41년생 치안감·경무관은 전원 용퇴를 유도한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고위간부중 41년생 치안감은 2명, 경무관은 4명이다.
이에 따라 경무관중 5명 가량이 치안감으로 승진, 기용될 것으로 보이며 10명의 치안감이 교체됐던 올해초에 비해서 치안감 물갈이 폭은 작을 것으로 전망된다.특히 치안감 승진인사에서 올해초 치안감 승진 대열에서 밀렸던 5년차 고참 경무관중 1, 2명은 구제해 승진시킬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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