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녹스 루이스(영국)가 에반더 홀리필드(미국)와 8개월만의 재대결에서 승리, 자존심을 회복했다.
루이스는 14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토머스 앤 멘센터에서 열린 세계복싱 3대기구인 WBA.WBC.IBF 통합타이틀 12라운드 경기에서 심판전원 일치 판정으로 홀리필드를 눌렀다.
심판들의 채점결과는 115-113, 116-112, 117-111로 루이스의 우세.
지난 3월14일 맞대결에서 시종 홀리필드를 몰아붙이고도 무승부를 한 루이스는 이로써 명실상부한 20세기 마지막 헤비급 '최강의 주먹'임을 재확인했다.
루이스는 35승(27KO)1패1무, 홀리필드는 36승(25KO)4패1무를 각각 기록했다.
대전료는 두 선수 모두 1천500만달러(한화 약 18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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