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축구의 2000년시드니올림픽 본선을 향한 발걸음이 한결 가벼워졌다.
이미 지난 주 4회연속 본선진출이 확정된 한국은 13일 밤 잠실주경기장에서 벌어진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B조 마지막 경기에서 첫 골을 잃었으나 김은중 박진섭의 후반 연속골로 바레인에 2대1로 역전승했다.
이로써 한국은 3승1무(승점 10), 중국(승점4) 바레인(승점3)을 여유있게 따돌리며 예선을 모두 끝냈다.
A조에서는 쿠웨이트, C조에서는 일본이 본선티켓을 획득, 아시아에 배당된 시드니행 티켓 3장을 나눠 가졌다.
아시아 정상 한국의 진가가 드러난 것은 후반 7분.
허정무 감독이 후반들어 교체투입한 이관우가 바레인 오른쪽 깊숙한 곳까지 파고들다 오른발로 가볍게 차올린 볼을 페널티지역 안쪽으로 뛰어들던 김은중이 헤딩슛, 1대1 동점을 만들었다.
한국은 이후에도 파상공세를 계속하다 후반 37분 골포스트를 튕겨나온 볼을 박진섭이 오른발 슛, 승부를 갈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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