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일심재활원 '보은의 잔치'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쿠키.약밥등 장만 음식 대접 농구.낚시게임도 함께 즐겨

"후원자들을 생각하며 밤마다 조금씩 뜨개질을 했어요. 우리 아이들을 생각하며 성의껏 받아주세요" "며칠동안 밤새워 쿠키를 굽고, 약밥도 만들었어요. 맛있게 드세요"

164명의 정신지체.자폐아들이 함께 사는 일심재활원(대구시 동구 각산동.원장 박강수 신부)이 14일 시설 전체를 개방하고 후원자들을 위한 보은의 잔치판을 벌였다.

일본인.중국인 사이토.이토.수지 수녀는 한올 한올 구정 뜨개실로 짠 십자가 책갈피와 수제 크리스마스 카드를 후원자들에게 내놓았고, 캐나다.필리핀.한국인 아녜뜨.바이올렛.안나마리아 수녀는 과자를 굽었다. 불편한 몸을 딛고 장애인들이 선생님들의 도움을 받아서 알록달록한 칼라믹서 메모꽂이를 만들어 선보였고, 종이천사.종이 텔레토비도 내걸었다.

노래가 울려퍼지는 가운데 일심재활원생들과 자원봉사팀인 '작은 사랑 큰기쁨'(영남대 법대) '한마음'(경일대) 등이 어울려 낚시게임, 행운의 맞추기 게임, 농구게임을 즐긴다.

이날 일심재활원을 찾은 후원자들은 캠프 워커 후원자팀, 이웃한 용계성당.반야월성당의 교우들, 클로베리안씨를 포함한 필리핀 노동자들, 그리고 수시로 이들을 도와주는 이들 다양한 계층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일심원에서 무료로 제공한 김밥.떡볶이.호박전을 맘껏 먹고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여태껏 후원자들에게 도움을 받았습니다. 우리 아이들의 밝은 모습을 후원자들에게 보여드리고 그들과 함께 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싶었습니다"

박강수 원장신부는 "지역사회의 도움으로 원생들이 착하고 행복하게 잘 살고 있다"며 그동안 도와준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

崔美和기자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은 5일 육군사관학교에 대한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켰고, 이에 대한 육사총동창회의 반발이 이어졌다. 총동창회는 대통령의 발언이 사...
삼성전자 '갤럭시Z 폴드8'의 역대급 사전예약에 힘입어 구미에서 열린 '2026 갤럭시 런칭 페스타 with 구미' 행사에는 200여 명이 ...
경북 지역 지자체들이 인구 방어선 유지를 위해 애쓰고 있으며, 구미시는 40만명 방어선 붕괴 위기를 겪고 있고, 고령군은 인구 3만명 회복을...
필리핀에서 중국인이 필리핀인으로 신분을 위조하여 전력망 사업에 개입한 사건이 발생하면서 국가 안보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필리핀 이민국은 로런..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