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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재선거 개입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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國情院 내부문건 공개 여론·예산쟁점 등 담아

국가정보원이 지난 6월 서울 송파갑과 인천계양·강화갑 재선거 과정에서 지역여론 및 예상쟁점을 점검하는 등 선거에 개입한 의혹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주간 일요신문은 16일 발매된 21일자에서 "국정원은 지난 4월 '참고자료'라는 제목으로 두 지역의 여론과 예상 선거쟁점 및 현안, 대책 등이 구체적으로 담긴 A4용지 15장 분량의 내부문건을 작성하는 등 선거에 깊숙이 개입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며 입수한 문건 사진을 공개했다.

일요신문이 공개한 문건은 선거출마를 희망하는 여야후보들의 장단점과 지역현안, 선거지역내 유권자의 지역별, 학력별, 성별 구성현황 등의 내용과 함께, 예상되는 선거쟁점과, 표를 끌어들이기 위한 지역현안사업 지원 등 대책도 제시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이종찬 부총재측은 이날 '일요신문에 대한 우리의 입장'이란 보도자료를 통해 "이 자료는 국정원과는 무관하며, 지난 4월 이종찬 국정원장 재직시 최상주(崔相宙) 비서관이 당의 여론조사 결과와 각종 외부정보, 언론보도 등을 토대로 작성해 개인관계로 건네준 것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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