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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곳곳에는 상상하기 힘든 여러가지 일들이 많이 일어난다.

그런 일들은 신문.방송의 해외토픽 난을 통해 소개되는데 사소한 데서 출발한 어떤 일들은 국가간의 심각한 문제로 발전하기도 한다.

최근 로버트 무가베 짐바브웨 대통령이 영국을 방문했을 때 생긴 일.

피터 타첼(47)이라는 사람이 무가베 대통령의 리무진으로 달려들었다.

그는 동성애자 권리를 주장하는 다소 호전적인 압력단체인 '아우트레이지(Outrage)'의 회원이다. 이때 영국에서는 무가베 대통령의 방문에 맞춰 짐바브웨 언론인 2명의 고문혐의에 대한 항의 데모중이었는데 난데없이 타첼이 무가베 대통령이 탄 리무진의 문을 열고 달려들었다. 타첼은 대통령 옆에 탄 경호원들에게 '경찰에 연락해 대통령을 고문혐의로 체포하라'고 말했다.

무가베는 이 일을 자신이 영국 방문도중 동성애자에 대한 영국의 관용을 비판한데 대한 동성애자 그룹의 비난으로 받아들이면서도 고문문제에 대해선 영국보다 짐바브웨가 인권보호 선진국이라며 다소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였다.

타첼은 곧 대통령을 협박한 혐의로 체포됐는데 문제는 무가베 대통령이 귀국하면서 발생했다. 무가베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열린 복지 정상회담에서 영국을 비난하고 나선 것. 그는 영국이 한 나라의 대통령도 제대로 경호하지 못했으며 여기에 대해 정당한 사과도 없었다며 공식적인 사과를 요구했다.

한편 타첼은 이 일외에도 시위당시 다른 '아우트레이지' 회원 2명과 함께 경찰관을 공격한 혐의도 받고 있는데 유죄판결을 받을 경우 18개월의 징역형과 함께 2만4천달러(한화 약 2천800만원)의 벌금형에 처해지게 된다.

鄭知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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