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E마트 미원.산도 등 인기 장수상품 전시

E마트 성서점이 1940년대 중반부터 80년대까지 출시된 상품중 현재까지 판매되고 있는 인기 장수상품 40개를 전시, 관심을 끌고 있다.

가장 오래된 상품은 45년에 출시된 해태 연양갱. 무려 54년동안 장수를 누리고 있다. 그 뒤를 무궁화 세탁비누(47년), 롯데 칠성사이다(51년), OB맥주(52년), 미원(56년), 크라운산도(61년), 모나미볼펜.삼양라면(63년), 해표식용유(66년), 새우깡(71년), 맛동산(75년), 바밤바(76년) 등이 잇고 있다.

61년에 출시된 크라운산도는 MBC인기드라마 '국희'의 소재로 최근 부각됐으며 70년대 출시된 지구색연필은 세계 최초로 개발된 샤프식 색연필로 눈길을 끌었다. 71년에 나온 농심 새우깡은 99년 10월까지 총 45억 봉지가 팔렸다. 군인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오리온 쵸코파이는 지구를 9바퀴이상 돌 수 있는 48억개의 판매고를 기록중이다.

빙그레 바나나우유는 76년 출시이후 포장을 한번도 바꾸지 않았으며 84년 나온 국내 최초의 표백제 옥시크린은 16년째 표백제시장의 선두를 고수하고 있다.

李鍾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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