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안경기술개발연구소 첫 설립

안경산업 육성발전을 위한 '안경기술개발연구소'가 지역대에 최초로 설립돼 향토 주력업종인 안경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대구보건대학이 19일 개소한 안경기술개발연구소는 국내 유일의 최첨단 장비와 시설을 갖추고 산학공동 연구사업을 통한 신기능 안경테와 안경부품의 연구개발에 적극 나 서게 된다.

연구소측은 안경테 디자인용 컴퓨터 시스템.도금두께 정밀측정장치 등 첨단 고가장비를 업계에 전면 개방해 기술향상과 디자인 고급화에 활용토록 하고, 필요할 경우 업계가 밀집된 3공단내 장비 비치도 구상하고 있다.

대구보건대학은 지난 4월 대구의 안경산업 육성을 위한 향토산업 거점대학으로 선정됨에 따라 향후 5년간 매년 3억~4억원씩의 정부 지원금을 받아 장비와 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로 국제시장에 내놓을 만한 고유 브랜드 개발에 주력할 방침이다.

김대년 안경기술개발연구소장(안경광학과)은 "국내 안경업체의 80%가 밀집된 대구에 안경산업 발전을 위한 연구소가 문을 연 자체부터가 큰 의미를 가진다"며 "안경산업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안경학술정보지 등도 발행, 지역 안경산업 육성을 적극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053)320-1385.

趙珦來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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