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투신이 20일 오전 대백프라자 11층에서 투자설명회를 열었다. 현대투신 대구경북본부(본부장 김태일)가 주최한 이날 투자설명회에서 장영상 현대투신운용 수석 펀드매니저는 "금리와 환율이 다소 불안하지만 실물경기 호조와 국가신용등급 상향조정으로 내년도 주가는 네자리수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장 펀드매니저는 "과거 주가지수 1천포인트는 경기하강 국면에서 피운 마지막 불꽃이었지만 지금은 새로운 지수상승의 시작"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주가상승 전망에도 불구 내년에도 개인투자자들이 직접투자로 수익을 올리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분석했다. 정보와 자금력에서 달리는 개인이 외국인과 기관을 상대로 수익률 게임에서 이기기는 어렵다는 것이다.
장 펀드매니저는 "기관화장세가 내년에도 계속될 것이므로 직접투자 보다 간접투자를 하는 것이 기관과 외국인 주도장세에서 위험을 최소화하고 수익을 올릴 수 있는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분산투자 차원에서 직접투자를 하더라도 기관선호 우량주와 밀레니엄칩(컴퓨터관련주.정보통신주.인터넷주)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라고 조언했다.
曺永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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