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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전자금융' 비중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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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뱅킹.폰뱅킹.인터넷 뱅킹 등 '전자금융' 이용고객이 급증하고 있다.

최근 각 은행들은 구조조정에 따른 인력난을 덜고 업무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이용자들에게 수수료 감면혜택을 줘가면서 전자금융을 확대하고 있다.

전국의 PC뱅킹 이용고객은 97년 454만7천명이던 것이 98년말 642만9천명으로 늘었고 올 연말까지 700만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대구은행의 경우 전자금융 가입자 및 이용실적이 지난 97년 58만명 4천만건이었으나 지난해는 66만명 5천400만건으로 늘었고 올해는 10월말까지 76만명 5천400만건에 달했다.

이에 따라 전자금융 거래비중도 97년말 56.6%, 98년말 59.8%, 올해 68.2%로 확대돼 창구거래보다 훨씬 많아졌다.

대구은행은 이에 따라 예금과 대출, 수표 및 보관어음 조회는 물론 은행간 자금이체 및 보험료와 아파트 분양대금 납부 등의 송금거래, 수표와 통장,카드 분실신고 등 거의 모든 은행업무를 전자금융을 통해 취급할 방침이다.

전자금융 이용객을 위해 수수료도 면제하거나 대폭 내렸다. PC뱅킹이나 폰뱅킹을 이용할 경우 최고 6천원인 대구은행간 송금수수료를 면제해주고 다른 은행 송금때도 최고 7천원인 송금수수료를 500원만 받고있다.

한편 신한.주택.하나.한미은행 등은 지난 7월부터 인터넷 뱅킹 서비스에 들어가 전자상거래 등 인터넷 전자금융을 준비하고 있다.

曺永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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