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남자프로골프 국가대항전인 99월드컵대회에서 목표로 했던 10위권 진입에 실패했다.
플로리다주 올랜도 '이웃사촌'인 타이거 우즈, 마크 오메라가 출전한 미국은 스페인의 막판 끈질긴 추격을 뿌리치고 우승, 지난 95년 프레드 커플스-데이비스 러브3세팀 우승 이후 4년만에 정상에 복귀했다.
강욱순과 김완태가 출전한 한국은 21일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의 마인스리조트골프장(파 71)에서 벌어진 대회 4라운드에서 6언더파를 쳐 최종합계 1언더파로 남아프리카공화국(2언더파)에 이어 12위에 머물렀다.
한편 개인별로는 타이거 우즈가 4라운드 합계 21언더파 263타로 톱랭커의 자존심을 지켰고 강욱순은 9언더파 275타로 6위에 올라 세계 수준에 근접한 실력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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