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시민단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NGO의 시대라 불리는 21세기를 준비하는 '제1회 NGO 박람회'가 오는 12월 1일부터 3일까지 대구시 중구 동성로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구참여연대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대구경실련, 대구환경운동연합, 대구여성회 등 대구지역 시민단체들이 각자의 부스를 설치, 그동안의 활동상을 알리고 회원 모집등의 운동을 벌일 계획이다.
특히 대구환경운동연합과 대구녹색연합 등 환경단체들은 우유병살리기 서명운동과 환경사진전등을 개최하고 대구여성의 전화등 여성단체들은 여성코너를 만들어 가정폭력등 여성문제 전반에 대한 상담을 해줄 방침이다.
이를 위해 대구경실련 등 대구지역 시민단체들은 조만간 대구참여연대에서 회의를 갖고 부스 설치와 운영 방법,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 마련등 세부계획을 논의, 확정할 계획이다.
대구참여연대 윤종화 작은권리찾기운동본부 부장은 "시민단체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시민들의 참여를 많이 유도, 그동안 비판받아 왔던 시민없는 시민운동의 한계를 극복하고 대구지역 시민단체들간의 연대의 틀을 만들기 위해 행사를 추진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李庚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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