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일반회계 2천742억원, 특별회계 832억원등 총 3천574억원의 2000년 예산을 편성, 22일 의회에 제출했다.
이 예산은 올해보다 3.2%, 110억원 늘어난 것이나 IMF가 시작되기 전인 97년에 비해서는 500여억원이 줄어든 규모여서 각종 사업 추진에 난관이 예상된다.
2000년도 예산편성 내역을 보면 일반회계는 동빈내항 준설에 80억원이 투입되고 정보화추진 사업 15억원, 승개교 35억원, 환호공원 10억원, 기계면 문승교등 교량 가설에 12억원이 잡혀 있다.
또 양학동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7억원이 투입되며 철강공단~냉천간 도로 개설 5억원, 교통종합시스템 구축사업 13억원, 북부간선도로 5억원, 용흥동 전자여고 뒤 도로 개설 14억원, 구룡포 도시계획도로 개설에 8억원이 각각 들어간다.
환경개선 사업으로는 칠성천 복개에 10억원, 남부시가지 간선 하수도 복개 공사에 30억원이 투입된다.
지난해보다 2.9% 줄어든 특별회계는 청소사업 235억원, 택지조성 49억원, 하수도 52억원, 도시교통 76억원, 주택 24억원, 의료보호기금 108억원등이고 상수도 공기업 특별회계는 230억원이 편성됐다.
崔潤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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