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예천]합병 농협 대출이자 올려 말썽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농민 이익을 내세워 합병한 농협이 합병하지 않은 소규모 농협 보다 이자를 높게 책정, 농민들로부터 심한 반발을 사고 있다.

농민들에 따르면 농협 중앙회 합병 방침에 따라 지난해 1월 예천.호명.감천.개포.보문.하리.상리 등 7개 농협이 합병한 예천농협의 경우 대출 이자를 12.7%로 책정, 합병을 하지 않은 용문.풍양.용궁.지보농협의 12.5% 보다 0.2%포인트씩 더 높게 받고 있다는 것.

예천군 상리면 엄모(42. 예천군 영농후계자 회장)씨는 "농협이 소규모 농협 합병으로 농민들에게 많은 이익을 주겠다며 소규모 농협을 대형 조합으로 합병하고서는 대출 이자는 합병하지 않은 농협보다 더 높게 받고 있다"며 대출 이자 인하를 주장했다.

이에대해 농협 관계자는" 적자를 줄이기 위해 다른 농협보다 대출 이자를 조금 더 받은 것은 사실이나 대출 이자는 수시로 조정을 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權光男기자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진중권 동양대 교수는 이재명 대통령의 '환단고기' 언급에 대해 대통령실의 해명이 문제를 키우고 있다며 비판했다. 그는 이 대통령이 역사적 사실을...
오는 30일부터 경북 내륙과 동해안에 시속 260㎞급 KTX-이음이 본격 운행되며, 중앙선과 동해선이 3시간대 생활권으로 연결되어 지역 이동 편...
국민 MC 유재석이 유튜브 채널 '뜬뜬'에서 자신의 인생관을 언급하며 꾸준한 노력을 강조한 가운데, 최근 방송인 박나래가 불법 의료 시술 의혹에...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