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분양호조로 지역 주택건설업이 활기를 띠면서 대구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주택관련 업종은 3천여개로 우리나라 전체 산업의 30% 정도가 주택업과 직.간접으로 연관돼있다. 목재.철강.금속.기계 등에 1차적 파급력을 갖고 종이.인쇄.금융.보험.전력.가스.수도.운수.통신 등에 2차적 파급 효과를 갖는다.
아파트 1천가구를 지을 경우 2천여명이 일자리를 얻을 수 있어 고용창출 효과도 크다. 다른 업종에 미치는 파급효과까지 고려하면 고용인원은 더욱 불어난다. 최근 대구 및 인근 지역에서 분양에 들어간 아파트가 5천가구여서 1만명이 일자리를 얻은 셈이다.
주택업은 또 전체 매출 중 지역에 떨어지는 부가가치 비율이 90%를 넘는다. 아파트 1천가구의 총 분양가가 1천억원이라면 지역에 환원되는 돈이 900억원 이상이라는 얘기다.
우방 도수길 과장은 "자동차 한 대 생산에 2만개 정도의 부품이 들어간다면 아파트 한 채에는 4만5천여개의 자재가 들 정도로 주택건설업의 전후방 산업연관효과가 크다"고 말했다.
全桂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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