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초대 대통령 조지 워싱턴은 금욕적이고 진지한 성격만은 아닌 것으로 그가 쓴 것으로 최근 확인된 편지에서 드러났다.
워싱턴 대통령은 대통령이 되기전인 1762년 쓴 편지에서 그에게서 좀처럼 드러나지 않는 면모인 익살맞고 빈정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워싱턴은 자신은 교회에 잘 나가지 않으면서도 처남에게 교회에 가지 않는다고 훈계하는가 하면 성경의 노아가 방주에 담배잎을 갉아 먹는 해충이 들어오도록 허용한데 대해 불평하고 있다.
그는 결혼 3년 뒤 처남에게 쓴 편지에서 " 당신이 교회에 있어야 할 날인 7월25일 보내온 편지 잘 받았소. 내가 매주 일요일 얼마나 열심히 교회에 나가는지 알겠소? 교회에 나가는 것은 마음에 좋은 일이니 나처럼 열성을 가지고 교회에 나가기를바라네"라고 써고 있다.
그는 또 그의 담배작물을 해치고 있는 벌레에 대해 "이 빌어먹을 벌레. 노아가 방주에 이런 해충을 들여놓다니"라고 적었다.
조지 워싱턴 대학의 역사학자 케네스 볼링 교수는 이 편지는 워싱턴이 썼다고 보기에는 독특한 내용이어서 진짜 그의 편지인지 의문시돼 왔다고 지적했다.
이 편지는 올해초 뉴욕 크리스티 경매소에 의해 워싱턴의 것으로 확인됐다.
1만6천달러로 평가되고 있는 이 편지는 12월16일 경매에 부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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