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는 유엔의 2주간의 수출연장에 항의하기 위해 지난 22일부터 원유수출을 중단했으며 이같은 조치는 2주간 계속될 것이라고 아메르 모하마드 라시드 이라크 석유장관이 24일 밝혔다.
라시드 장관은 이날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인도네시아 석유장관과 만난 후 "식량과 의약품 등 인도적 물품 구입을 위한 석유수출을 경제제재 대상에서 예외로 인정해 주는 유엔의 석유-식량 연계프로그램 6단계 조치와 관련하여 우리의 생산의무를 다했으며 프로그램 6단계는 이미 끝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라시드 장관은 "유엔이 인도적 지원을 위한 석유수출을 고작 2주 연장키로 결정한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고 사악한 의도가 담겨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이 문제를 놓고 유엔과 타협하지 않고 석유생산을 중단키로 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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