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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륙직후 오른쪽 엔진 꺼져 사고기 교신녹음청취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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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위 예천기지 조사

국회 국방위는 24일 물섞인 연료로 인해 전투기추락사고가 발생한 공군 예천기지를 방문, 현장조사를 벌였다.

여야 의원들은 특히 주탱크로부터 항공기까지 네단계에 걸쳐 오염 유류가 주유된 과정을 되짚어 본 뒤 이번 사고의 원인이 총체적인 관리소홀에서 빚어진 '인재(人災)'라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들은 또 해당 기지에서 지난 16년간 항공기 주유 관련 사고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안일함에서 평소 계측장비 점검을 소홀히 했던 사실을 확인했으며 주탱크의 부실 시공 가능성도 있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이에 앞서 국방위원들은 사고 당시 추락 공군기 조종사와 관제탑간에 오간 교신녹음을 통해 사고기 조종사가 이륙 직후 1분 정도 지난 뒤 "오른쪽 엔진이 꺼졌다"고 급박한 상황을 알렸고, 관제탑에서는 빨리 탈출하도록 지시한 것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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