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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해사 조실 日陀스님 입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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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 조계종 영천 은해사 조실 일타(日陀·사진)스님이 29일 미국 하와이 와불산 금강굴에서 입적했다. 승랍 58세, 세수 71세.

1929년 충남 공주에서 출생한 스님은 42년 양산 통도사에서 출가한후 통도사 강원 대교과와 천화율원에서 율학을 수업, 한국불교의 정통 율맥을 이어온 선사다. 태백산 도솔암에서 6년동안 용맹정진하는 등 평생을 참선 정진과 중생교화에 힘썼다.

한국 불교계에서 선과 교율을 두루 통달하는 등 큰스님으로서 존경받아온 스님은 해인사와 은해사 주지를 역임했고, 조계종단내 출가 승려에게 수계하는 계사의 최고직인 전계대화상을 지냈다. 인도와 태국, 미국 등 세계 50여개국을 다니면서 한국 불교전파에 힘쓰기도 했다. 은해사 조실과 조계종 원로위원으로 주석하면서 '법망경 보살계' '법공양문' '생활속의 기도법' 등 많은 저서를 집필했다.

영결식 및 다비식은 12월 5일 오전 11시 은해사에서 원로회의장으로 거행된다. 연락처 0563)335-3318.

徐琮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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