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수출이 95년 64억달러를 정점으로 매년 3.8%씩 줄어 올해는 46억달러를 넘지 못할 전망이다.
대구상의의 '90년 이후 지역수출변화 및 활성화 방안'에 따르면 대구지역 수출비중이 90년부터 95년까지 연평균 14.3%의 증가를 보여왔으나 95년부터 매년 3.8%씩 감소하고 있다는 것.
올 하반기도 이같은 추세로 감소할 경우 올 한해 수출이 약 45억~46억달러 규모로 6년전의 47억5천만 달러에도 못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10월말까지 대구지역 수출 총액은 38억1천400만달러다.
업종별로는 직물이 90년이후 올해까지 65.6~75.6%의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90년부터 92년까지 2위를 차지한 철강제품이 93년부터 기계류로 대치됐다. 또 광학이 91년부터 올해까지 지역수출 3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알루미늄이 96년부터 4위를 차지하고 있다.
시장별로는 90년부터 97년까지 홍콩이 16.8~25.3%로 가장 높았으나 97년 7월 중국반환이후 그 비중이 점차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부터는 중동이 지역에서 가장 큰 수출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90년 이후 특정지역에 편중됐던 수출이 최근들어 1위부터 6위까지 큰 차이가 나지 않는 등 평준화추세를 보여 지역기업들의 수출시장이 다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洪錫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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