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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반대회 경비 집중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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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 이성수의장의 사전 선거운동 고발사건을 수사중인 대구지검 공안부(부장검사 김영한)는 지난달 26일 대구시 선거관리위원회의 고발 이후 모두 30여명의 관계자를 불러 조사하는 등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선관위 고발의 요지는 지난달 4일 이의장이 고문으로 있는 둥지산악회가 수성을(乙) 주민 3천200명을 모집해 포항 보경사 산행을 가졌으며, 여기서 이의장이 자신의 의정활동을 홍보하는 연설을 하는 등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을 위반했다는 것.

검찰은 등반대회 총경비 4천100여만원 가운데 참가자들이 낸 순회비 3천180여만원을 제외한 나머지 경비의 출처에 대해 집중 수사하고 있다.

검찰 조사에서 둥지산악회 집행간부들은 "부족한 경비는 산악회장을 비롯한 집행간부들이 분담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등반대회에서의 신바람건강법 강연도중 이의장에 대한 지지발언을 했다는 이유로 29일 참고인 자격 소환이 예정됐던 황수관씨는 이날 개인 일정을 이유로 대구지검에 출두하지 않았다. 검찰은 조만간 황씨를 재소환 할 방침이다.

金海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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