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내남면 망성리 경지정리사업 지구에 지난달 사업 시행을 위한 지표조사를 하던 중 신라시대 가마터와 토기 등 매장문화재가 대량 출토돼 12월초 착공이 불투명해졌다.
경주시에 따르면 지방자치 단체에 발굴기구가 없는데다 발굴을 의뢰 받은 전문기관 마저 일손 부족으로 제때 조사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
망성리 경지정리지구 19.7ha의 경우 지표조사에서 농경지정리지구 중심지 3ha 가량에서 신라시대 토기와 가마터가 대량 확인돼 시굴조사가 끝나 봐야 개발 여부가 판가름날 전망이다.
이 때문에 13억5천900만원을 투입, 12월 착공, 내년 5월 준공키로 한 경지정리사업에도 차질이 예상된다.
문화재 시굴이 착수될 경우 짧게는 2~3개월, 길게는 5~6개월 이상 걸리고 있다. 한편 지난 7월1일 시행한 개정된 문화재보호법은 사업면적 3만㎡ 이상의 건설공사는 지표조사를 의무화 하고 있다.
경주.朴埈賢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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